#스페인 #세비야 #고고스페인

2021년 2월 21일 일요일 입니다.
고고스페인 가족이 세비야로 라이브 방송을 하러 간날이죠.
말라가에서 아침부터 출발했는데,
비는 억수로 오고,
이런 저런 이유로 늦어서 여유없이 만남을 가진 두 가족.
유진이는 또래의 한국 친구를 보는 건 처음이고,
태리는 한국 친구를 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은아는 아침부터 태리를 직접 만난다고 들떴었는데
솜사탕 처럼 부드럽고 예쁘다고 좋아했죠.

태리는 방송에서 보는 것 처럼 당차고, 발랄했으며,
많은 이야기를 아직 못하지만
그녀의 눈빛과 몸짓에서 큰 일을 할것 같은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유진이는 누나와 친구 사이에서 신나게 뛰어놀았고,
은아는 여동생이 이렇게 예쁜 것이구나. 알았다고 합니다.
(물론 은아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엄마도 아빠도 아니고 유진이 입니다.)

라이브 방송하는거 쫓아다닌다는 이유로 제대로 찍어주질 못했는데,
그나마 있는 영상 사진 모아모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왜냐면…

기억하고 싶은 참 예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세비야올래 SevillaOle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멀리 마드리드에서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아미고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music by
Aaron Kellim – 주제
sweet time

브금대통령
cute –
s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