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관광산업 지원 계획을 2020.6.18(목) 발표하였으며, 동 발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관광산업은 스페인 전체 GDP의 13%, 27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핵심산업이며 2019년 전 세계에서
약8,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스페인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었음. 그러나 코로나 19사태로
2분기 이후 사실상 모든 관광활동이 정지된 상태로 2020년에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ㅇ 이번 지원 프로그램의 전체 규모는 총 42.7억 유로로 △관광분야 회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 25억 유로 및
담보대출 상환 유예지원 7.3억 유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7.3억 유로 △관광분야 중소기업 교육
훈련 지원 2.35억 유로 △마케팅 비용지원 4천만 유로 △항공사 지원 2.5천만 유로 등으로 구성됨.
ㅇ 전체 지원금의 93%에 해당하는 39억 유로(유동성 공급, 대출 상환 유예, 경쟁력 강화)는 스페인금융공사(ICO)
를 통해 대출 또는 보증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담보대출을 시행하고 있는 약 12,800개의 관광 관련
회사들에게 대출 상환을 최대 12개월까지 유예하는 것은 처음 도입된 방식임.
ㅇ 업계에 자금 이전 형태로 직접 지원하는 금액은 7%에 해당하는 3억 유로이며, 이 중 약60%는 중소기업 직원
들의 교육훈련 비용으로 지원되고, 항공사 직접 지원금 2.5천만 유로는 2020.7월부터 2021.3월까지 공항
이용료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지원 예정임.
2. 참고로 상기 스페인 정부의 지원 계획 발표에 스페인관광업협회(Exeltur)는 2020년 업계 피해액이 약80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고, 이번 정부 지원액은 실제 피해를 만회하는 데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고 하면서
관광 분야 기업들에게 상환 의무가 없는 직접 지원을 대폭 늘려줘야 한다는 반응임. 끝.
http://overseas.mofa.go.kr/es-ko/brd/m_8100/view.do?seq=1345490&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