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곳곳 붕괴되고 침수…제보영상으로 본 ‘하이선’ 피해 / KBS뉴스(News) | 뉴스 – 코리아어게인

[KBS News] 곳곳 붕괴되고 침수…제보영상으로 본 ‘하이선’ 피해 / KBS뉴스(News) | 뉴스 – 코리아어게인

보신것처럼 태풍 하이선의 강한 비바람 때문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청자들께서 제보해주신 피해 상황, 이재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7일) 오전 부산 동쪽 50km 해상까지 근접했던 태풍 ‘하이선’
광안대교 근처 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끝없이 몰려옵니다.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지 나흘 만에 또다시 부산 지역은 몸살을 앓았습니다.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조선소 안쪽으로 들이칩니다.
태풍의 영향에 놓인 울산의 조선소에서는 도로는 물론 공장 곳곳이 침수돼 복구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주행 중인 차량 쪽으로 불꽃이 튀며 전봇대가 쓰러집니다.
운전자는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피합니다.
이번 태풍은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최대 순간풍속 초속 42m를 기록했습니다.
강풍에 전신주와 가로수, 시설물 파손이 잇달았습니다.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어선 20여척이 파손됐던 삼척시 임원항은 이번에도 집채만한 파도가 상가와 어선들을 덮쳤고 주택 수십 채가 물에 잠겼던 경주 감포항도, 높은 파도에 항구 상가와 주택가가 다시 침수됐습니다.
거세게 흐르는 흙탕물 한가운데 차 한 대가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폭우로 도로 위에 급류가 생겨 차량이 고립된 겁니다.
운전자도 내리지 못하는 상황, 사다리를 가지고 접근한 구조대원들이 겨우 구해냈습니다.
중대본은 지금까지 하이선으로 인해 2명이 실종되고, 7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700여 곳의 시설이 파손됐고, 7만 5천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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