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문화역사 tv] 37년, 유럽에 살면서 전하는, 재밌는 5분 유럽문화역사이야기(29)”비잔티움, 콘스탄티노플, 이스탄불”

[스페인문화역사 tv] 37년, 유럽에 살면서 전하는, 재밌는 5분 유럽문화역사이야기(29)”비잔티움, 콘스탄티노플, 이스탄불”

유럽과 아시아, 기독교와 이슬람의 두 이질적인 종교와 문명이 만나 제국의 도읍지로 번성했던 이스탄불은 과거 세계를 지배했던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로마와 비잔틴, 오스만제국의 수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비잔티움, 콘스탄티노플, 이스탄불로 세 번씩이나 바뀌었습니다. 수세기 동안 이름과 주인이 세 번씩이나 바뀐 것만 보아도 예사롭지 않다는 곳임을 짐작케 합니다.

비잔티움제국은 로마제국의 뒤를 이어 로마황제가 다스린 제국으로 보통 324년부터 1453년까지로 봅니다. “동로마 제국”으로 불린 비잔티움 제국은 약 1100년, 90여명의 황제와 125명의 대주교로 이어온 중세몸통이자 꼬리라 할 수 있습니다.

비잔티움제국은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와 로마의 유산위에 그리스정교회를 바탕으로 독특한 비잔티움이란 양식과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이스탄불 소피아 성당과 베네치아 산마르코 성당은 비잔티움 제국의 상징물이자, 최고 걸작으로 꼽힙니다.

312년 콘스탄티누스는 동서로마제국의 황제가 된 후 가장 먼저 313년 밀라노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였고, 325년 니케아공회에서 니케아신경 채택과 삼위일체교리 확립, 부활절 날짜를 확정하였습니다.

330년, 콘스탄티누스는 로마제국의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옮겨 “콘스탄티노플”이라 칭했습니다.

“제임스 조이스”하면 더블린을 떠올리고, “카프카”하면 프라하를 연상하듯, “오르한 파묵”은 “이스탄불”과 동일시되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0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그가 쓴 “이스탄불, 도시 그리고 추억”이란 자전 에세이에 이스탄불에 대한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이스탄불에 대해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한 때 이스탄불은 세계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절락한 변방이며, 피폐와 우울과 쇠락으로 가득찬 미로 같은 도시이다.”

반면 40여 년간 비잔티움 역사에만 몰두해온 주디스 헤린교수는 “비잔티움은 1천 년 이상 역사를 지닌 문명으로, 기독교와 이교, 그리스와 로마, 고대와 중세 요소를 고루 갖춘 문명으로 중세 내내 서유럽의 모든 나라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비잔티움의 역사와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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