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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메시지[379]
2021. 4.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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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정통성 마인드▉
▉꿀벌의 의사소통▉1973년 “꿀벌의 의사소통을 발견한 업적으로”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칼 폰 프리쉬는 꿀벌이 동료에게 원을 그리거나 8자 모양으로 춤을 느리게 혹은 빠르게 추는 것은 목적지인 꽃의 위치와 거리를 알려주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꿀벌의 입헌군주제▉꿀벌은 여왕벌, 일벌, 수벌로 구성된 계급사회로, 최고 통치권은 여왕벌이 하며 일벌로부터 먹이와 건강, 경호까지 받는데, 이는 중세 입헌군주제의 모습과 흡사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분가나 집을 옮길 때는 민주적인 절차를 따라 진행하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여왕벌과 일벌▉미국의 과학저널 “왕립학회 보”에서 “여왕벌과 일벌은 먹이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즉 여왕벌과 일벌은 동일한 유충이지만, 3일 정도 로열젤리를 먹으면 일벌이 되지만 6일간 로열젤리를 먹으면 여왕벌이 되며, 수명도 일벌보다 40배 길어지게 됩니다.
▉유럽의 군주제▉꿀벌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 유럽군주제는 갈수록 회의적이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 군주제를 이어오는 나라는 12개국으로, 유럽 왕과 왕실에 대한 국민적인 반응은 냉소적이다 못해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그 권위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왕과 백성의 관계▉일찍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떼로 몰려와 떼를 쓰면서 “우리에게 왕을 세워 달라.”고 요청한 반면, 지금의 사람들은 반대로 “우리에게 더 이상 왕이 필요 없다.”라고 말합니다. 어떤 체제도 해답일 수 없으며, 영구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줍니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삼상8:5)
▉나의 왕은 누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