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10유로에 즐기는 마드리드맛집 – 라 시레나 베르데(La Sirena Verde)
바로 길 건너편에
“La Sirena Verde” 간판과 함께
식당 입구가 보입니다.
관광객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스페인 사람들만 눈에 보입니다.
(스페인어게인에 소개가 되면
한국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각 종 술과 음료를 파는 바(Bar)도 있고
시원한 스페인 맥주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조금 더 분위기 있는 곳으로 변신 했답니다.
해산물 전문점 답게
각종 해산물들이 입구에 전시 되어 있고
이 곳에서 직접 해산물 요리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들어가면 웨이터가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어떤 음료를 마실 것인가 입니다.
일반적인 탄산음료, 물, 탄산수도 가능하지만
맥주나 스페인 와인도 시키실 수 있습니다.
물론 ‘메누 델 디아’ 가격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는 빵을 줍니다.
첫 번째 요리로
스페인 전통 스프, 샐러드, 빠에야같은 음식 중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변경 되기 때문에 메뉴판을 잘 읽어 봐야 합니다.
메뉴판이 스페인어로 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Tip: 메뉴판을 받으면 구글에 그대로
스페인어를 입력하시면
그림을 보실 수 있답니다.~)
첫 번째 요리와 빵만 먹어도 이미 배가 부릅니다.
첫 번째 요리가 끝이나면 두 번째 요리가 나오는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쭈꾸미 등 다양한 요리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먹고 나면 정말 한계를 느낍니다.
배가 터질 정도로 힘들어 하고 있으면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줍니다.
아이스크림, 케익, 과일, 커피, 스페인 디저트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일반적인 점심시간이
오후 2시~4시 사이이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나면
저녁은 생략하거나
늦은 시간에 타파스 집에 가서
간단한 음료와 타파스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