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고 그냥 하이킹이라고 생각하고 올라간 산. MONTE PINDO (갈리시아어로 오핀도라고도 함). 이 산이 아들 녀석에게는 최고의 산이었다고 한다. 너무 험난하고 어려운 코스여서 그냥 잊어버릴 생각이었는데 작년 8월부터 아들에게 몇 백 번도 더 오핀도 이야기를 들었다. 녀석은 정상을 밟고 싶었고 이는 자신의 꿈이 되어 버렸다. https://blog.naver.com/lexima/222065466787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작년에는 약 코스 반 정도에서 식당 예약도 있고 다른 스케줄이 있어 하산을 했다. 뭐 일반 등산(登山) 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들 녀석의 꿈 때문에 등정 (登頂)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파트너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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