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라곤 자치주 우에스카주 Tamarite de Litera와 Alcampell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가 이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Azanuy, Alins, Calasanz 등 3개 마을 주민 약 240명이 대피했으며, Fonz 지역에는 연기 때문에 외출 제한 또는 실내 대기 조치가 요청됐다.
Cadena SER는 이번 산불 영향 면적을 약 4,000헥타르로 보도했다. El País는 최소 1,000헥타르 이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현장에는 아라곤 지역 소방 인력, INFOAR, 스페인 생태전환부 항공 지원, 군 긴급대응부대 UME 등이 투입됐다.
초기 원인으로는 농업용 기계에서 발생한 불꽃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당국은 고온, 낮은 습도, 바람이 산불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산불은 스페인이 6월 말 이례적인 고온을 겪은 직후 발생했다. AEMET는 2026년 6월 22일과 23일이 1950년 이후 스페인에서 가장 더운 6월 날씨 중 하나였으며, 반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7.1도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