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스페인 사교육비 27억8,200만 유로…2023~2024학년도 역대 최대 규모

스페인의 사교육 시장 규모가 2023~2024학년도 기준 27억8,200만 유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sadeEcPol은 6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페인의 사교육 지출이 2023~2024학년도에 2,782백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거의 절반의 학생이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사교육 지출은 2019~2020학년도와 비교해 명목 기준 65%, 물가를 반영한 실질 기준 38% 증가했다. 2019~2020학년도 사교육 지출은 16억9,100만 유로였다.

사교육 이용률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교육 단계, 가구 소득,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EsadeEcPol은 학생이 있는 가구의 47%가 사교육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초등교육 단계에서 사교육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초등 단계의 학생 1인당 실질 사교육 지출은 2019~2020학년도 대비 56% 증가했고,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가구 비율도 4%포인트 높아졌다.

스페인은 전통적으로 공교육 중심 국가로 인식되어 왔지만, 이번 보고서는 언어 교육, 보충수업, 예술교육 등을 포함한 ‘그림자 교육’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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