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유럽연합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내 FTTH(Fiber to the Home, 가정 내 광케이블) 기반 광통신망 커버리지는 2017년 기준 약 1282만 가정으로 EU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 기록
– EU 국가별 FTTH 광통신 커버리지(2017, FTTP 기준, 가정수): 스페인 1282만, 프랑스 854만, 이탈리아 550만, 독일 297만 순
ㅇ 대도시·고소득·고인구밀도 지역을 중심으로 FTTH 보급률 높음.
– 스페인 가정 내 FTTH 평균 보급률은 2017년 기준 71.4%에 달함.
– 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멜리야(100.0%), 마드리드(96.1%), 바스크(87.5%), 세우타(86.9%), 카탈루냐(83.0%), 발레아레스제도(78.8%) 순임. 이들은 주로 대도시이거나 평균소득 또는 인구밀도가 높은 특징이 있음.
– 반면 경제개발 및 인구밀도 수준이 낮은 갈리시아, 엑스트레마두라, 카스티야-라만차 지역은 보급률이 50%를 하회함.
ㅇ 대도시 및 중소형도시 지역에 FTTH 서비스망 집중
– 2017년 기준, 인구 규모가 최소 5만 명 이상인 지역의 FTTH 보급률은 80% 이상을 기록함. 특히 인구 수가 50만 명 이상인 대도시 지역의 보급률은 99.5%로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름.
– 반면, 인구 수 1만 명 이하 지역의 보급률은 50% 이하로 향후 해당 지역의 광통신 인프라 추가 개발 가능성이 남아 있음.
ㅇ 광대역통신 솔루션으로 FTTH를 가장 많이 사용
– 스페인 내 광대역(Broadband) 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는 2018년 4분기 기준 1496만 명 기록
– 이 중 절반 이상의 가입자가 FTTH 기반 광통신 서비스를 사용 중
· 기술별 광대역통신 가입자 비중: FTTH(57.5%), xDSL(25.0%), HFC(16.0%), 기타(1.5%)
ㅇ 스페인 광대역 통신서비스 시장의 약 90%를 상위 3개사가 분할 점유
– 스페인 내 광대역 통신 가입자 수는 2018년 4분기 기준 총 1496만 명으로 이 중 88.6%가 상위 3개사(Movistar, Orange, Vodafone)의 서비스를 이용 중
· 광대역 통신서비스 기업별 시장 점유율: Movistar(40.3%), Orange(26.7%), Vodafone(21.5%), Masmovil(6.6%), Euskaltel(4.1%)
– FTTH 서비스 시장도 상위 3개사가 90% 이상 시장 점유
· FTTH 통신서비스 기업별 시장 점유율: Movistar(45.8%), Orange(33.2%), Vodafone(12.3%), Masmovil(7.7%) 순
ㅇ 광케이블 수입 규모가 점차 줄어 들었으나 2018년을 기점으로 급증
– 스페인의 광케이블 수입액은 2014년 1억594만 유로에서 2017년 7880만 유로로 약 25.6% 감소
– 2018년에 다시 1억155만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8.9%의 증가율 기록
ㅇ 수입 물량의 절반은 중국산이며, 그 밖에 동구권 및 EU 역내 수입 비중이 높음.
– 광케이블 관련, 스페인 전체 수입 중 중국이 자지하는 비중은 2018년 46.8% 기록
– 그 뒤를 체코(14.1%), 폴란드(9.4%), 네덜란드(7.0%), 이탈리아(4.4%) 등 EU 국가들이 따르고 있음.
– 대한국 수입은 대체적으로 상승곡선을 이어가 2017년에는 164만 유로를 기록함. 그러나 2018년에는 전년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83만 유로에 머묾.
ㅇ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타 유럽지역과 비교해 스페인 내 광통신 서비스 보급률이 높은 편임으로 향후 FTTH 시장 성장 속도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ㅇ 그러나 인구밀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의 광통신 인프라 보급 수준은 여전히 저조해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광통신 기자재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보임.
– 특히 스페인 정부는 최근 인구밀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에 100Mbps 이상 광대역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원 프로그램(PEBA-NGA)을 진행 중
–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스페인 총 인구의 93.5%가 100Mbps 이상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2018년부터 다시 광케이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이러한 정부 지원 정책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임.
ㅇ 저가 제품을 공급하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이 관건
– 스페인 광통신 기자재 및 액세서리 수입·유통 기업인 A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지 바이어들은 EU역내에서 고품질 고가 제품을 소량 구매함. 중국에서 중저가 제품을 대량 수입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시장 진입이 까다로울 것이라고 함.
– 이를 타계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도시 또는 농어촌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아직 수입 경험이 적은 중소 광통신 관련 기업(광통신 서비스 또는 인프라 설치)에 직접 납품해 유통마진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음.
출처: 스페인 마드리드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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