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평양을 떠나 동쪽으로 비행하는 모습이 민간항공기 추적사이트에 포착됐습니다.

항공기 추적사이트 ‘노 콜사인’은 북한 고려항공 JS671편 여객기가 오늘 오전 10시 5분쯤 평양을 출발해 동해안으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기종은 김 위원장이 과거 전용기처럼 이용했던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의 AN-148로 최종 목적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행경로로 미뤄 강원도 원산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전문가는 북한이 이 비행기의 항적을 공개한 점이 특이하지만, 김 위원장이 자주 이용했던 비행기는 아니어서 누가 탑승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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