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지 근처 :
그라나다 맛집 메손 알레그리아(MESÓN ALEGRÍA)

스페인을 여행 할 때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그라나다입니다.

그라나다(Granada)는 스페인어로 과일 ‘석류’ 라는 뜻인데 실제로 그라나다 길을 다니시다 보면 많은 석류 나무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석류나무 뿐만 아니라 오렌지 나무도 많아 길을 거닐때 항상 상큼한 냄새가 온 도시를 맴돌아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도시여서 한국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데, 이번 현빈과 박신혜 배우가 주연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여파로 많은 관광객들이 그라나다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그라나다를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 또는 현재 그라나다에 있으신 분들을 위해 나만 알고 싶었던 그라나다의 숨은 로컬 맛집 ‘메손 알레그리아(Mesón Alegría)’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980년부터 시작한 메손 데 알레그리아 레스토랑은 다양한 스페인식 음식을 팔고 있지만 그 중 돌판에 직접 구워 먹는 소고기 스테이크가 일품인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그라나다는 예전부터 타파스로 아주 유명한 도시입니다.

학생들이 음료 또는 맥주 등을 시키면 미트볼, 보까디죠(빵 안에 고기를 넣은 바게트 샌드위치), 닭고기 등 다양한 타파스를 후한 인심으로 푸짐하게 줘서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메손 알레그리아에 도착하시고 음료를 시키시면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타파스를 줍니다.

사진과 같이 닭요리가 나올때도 있고 밥, 돼지고기 등 다양한 타파스가 날마다 다릅니다.

음료를 시켰는데 주문하지 않은 음식이 나온다고 해서 당황해 하지 마세요! 다 공짜로 주는 식전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파스가 나온 후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빵을 시킵니다. 항상 빵과 함께 음식을 먹기 때문에 스페인 사람들에게 빵을 시킨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바케트 빵 조각을 주는것과 달리 메손 데 알레그리아는 올리브 오일을 뿌려 구운 바게트 빵과, 알리올리 소스를 바른 빵을 줍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마드리드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식감과 맛이 아주 좋습니다. 🙂 

위 샐러드의 이름은 엔살라다 데 알레그리아(Ensalada de Alegría) 입니다. 직역을 하자면 기쁨의 샐러드가 됩니다. 

올리브와 올리브유를 뿌린 토마토의 식감과 향은 정말 일품입니다. 

옆에 놓여있는 고기는 스페인 산 참치입니다. 맛은 참치 맛인데 뭐랄까 통통하니 입안에 꽉 차서 그런지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메손 데 알레그리아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인 ‘Chuletón de buey a la pierda’ 돌에 구운 소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소고기와 함께 얇은 감자 튀김과 버섯을 주는데 엄청 고소하고 버섯도 보기와 다르게 육즙이 엄청 많이 나와 고기와 먹기에 딱 좋은 조합인거 같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시키시면 완전 익혀서 일반 접시에 주는데, 저의 경우 레어로 먹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벌구이로 부탁 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익혀 먹을 수 있도록 뜨겁게 달군 돌판 접시를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바로 익혀 먹는것이여서 고기가 식을 염려도 없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고기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따로 웨이터에게 부탁을 하여야 합니다 🙂

오늘은 그라나다의 맛집 메손 알레그리아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게 스페인 식 고기를 맛 볼 수 있는 집입니다.

위치도 시내 안에 있어 쉽게 찾으 실 수 있습니다. 그라나다 가시면 꼭 한번 들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소: Calle Moras, 4, 18009 Granada

시간표: 12:30~5:00, 오후 20:00~24:00

연락처: +34 958 04 91 71

웹사이트: https://www.mesonalegria.com/

추가로 그라나다의 크리스마스 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