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화: 동방박사의 날은 로스콘 먹는날!

오늘은 스페인의 재미난 문화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바로 동방박사의 날(1월6일)에 먹는 Roscón 문화입니다.

1월 6일 동방박사의 날은 스페인의 최대 공휴일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어른들이 기다리는 날입니다.

한국의 설날과 비슷한 느낌의 명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스페인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가족들과 모여 하루종일 먹고 마시며 선물도 교환하는 즐거운 날입니다.

한국에서 설날에 떡국을 먹듯이 스페인에서는 Roscón(로스콘) 동그란 모양의 큰 빵을 먹는 관습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Roscón(로스콘)을 먹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지만 몇 가지 가설에 의하면 로마시절 하루가 가장 긴날 농업의 신 사투르누스를 위하여 열려진 축제에서 동그란 빵을 먹었던 관습이 지금까지 내려와 Roscón(로스콘)을 먹는 관습으로 변해왔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Roscón(로스콘)은 동그란 모양의 빵으로 겉에는 설탕으로 절여진 과일과 견과류로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생크림 또는 걸죽한 크림을 넣는데 초콜렛, 바닐라 등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Roscón(로스콘) 안에는 콩과 동방박사 인형이 있는데 가족들이 빵을 N분의 1로 나누어 한 사람당 하나씩 로스콘을 받게 됩니다.

이때 빵 안에 있는 콩이 걸릴경우 로스콘 값을 내고 동방박사 인형을 발견한 사람은 로스콘을 살 때 같이 들어있는 왕관을 쓰게 됩니다.

동방박사 인형을 발견한 사람은 한해 동안 행운이 있다고 믿는다는 관습이 있습니다. 🙂

 

 

동방박사의 날은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오지 않았으면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동방박사의 날은 아이들의 겨울방학 마지막 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