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문화역사 tv] 37년, 유럽에 살면서 전하는, 재밌는 5분, 유럽문화역사이야기(64)”동물 농장에 담긴 메시지”

1917년 러시아는 볼셰비키 혁명으로, 304년간 지속 되어온 로마노프 왕조는 막을 내립니다. 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레닌과 스탈린 등이 주축이 되어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세계 최초, 사회주의 국가인 소비에트 연방을 수립하였습니다.

조지 오엘은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으로 부패한 왕조를 무너뜨리고 정권을 잡은 레닌과 스탈린이 이전보다 더 민중을 억압하며 전체 독재정권으로 변질된 공산주의를 “동물 농장”이란 풍자 소설을 통해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동물농장”은 조지 오엘이 스페인 내전(1936-1939)때에 공화정의 의용군으로 직접 자원하여 파시즘과 싸운 경험을 토대로 쓴 “카탈류냐 찬가”와 함께 공산주의의 사악한 본질을 적나하게 파헤친 최대 명작으로 손꼽힙니다.

조지 오웰은 “거짓이 지배하는 시대에 진실을 말하는 것은 혁명적 행위이다.”라고 말하며, 권력이 부패하게 만든 주 범인은 권력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민중, 모든 동물들에게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권력을 잡은 자들이 부당하게 억압하고 독재를 할 때 민중들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예시하고 있습니다.

조지 오웰은 “비록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러시아 혁명의 역사에서 따온 것이지만, 단순히 당시 정치적 풍자를 넘어 독재 일반에 대한 풍자로 해석해야 한다.”라며, 동물농장의 이야기가 스탈린 시대에 국한 된 것이 아니란 사실을 밝혔습니다.

오웰이 밝힌 대로 소비에트 체제와 스탈린은 무너졌지만 지금도 동물농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구상 곳곳에 권력형 독재자들이 민중을 학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엘의 동물농장은 과거 이야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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