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교 변호사] 갈리시아 Corcubion

벌써 1주일이 넘었는데 마드리드에 새기의 열대야가 상륙했었다. 다들 기후 변화가 주범이라고 하는데 여름에 2, 3번 열대야가 있는 것은 보통이지만 금년에는 너무 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해 7월에 에어컨을 거의 가동하지 않았는데 8월 둘째 주에 마드리드 온도가 매일 41도, 42도까지 올라가면서 밤에 열대야가 발생해 잠을 자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 어른은 그렇다 해도 아이들이 더 힘겨워 하였고 에어컨을 계속 틀어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며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디를 가든지 푹푹 찌고 더운 바람이 불면서 뭐 더운 사우나에 있는 느낌이었다. 한증탕이 아닌 이유는 마드리드에는 습기가 없어서 한증탕보다는 사우나가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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