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자주 읽던 콜롬비아의 헤밍웨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그의 대작인 《백 년 동안의 고독》(1967)은 한국의 “토지”같은 대하소설이지만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지를 못하고 밤을 새우며 읽었던 소설이었다. 백 년 동안 한 가문의 고독이 넘치는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다. 토지에서도 두 가문의 가족사를 다루고 있지만 백년의 고독에서는 100년 동안의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다루고 이 책은 중남미 문학의 마술적 리얼리즘을 선구적으로 구현한 소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영화로도 유명했던 《콜레라 시대의 사랑》(1985)도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작품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생소하지 않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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