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스페인] 작은 알함브라 라레도 궁전 | Palacio Laredo l Palacete Laredo

#palacioLaredo #alcaladehenares #스페인

안녕하세요? 니콜입니다.
오늘은 역사가 유구한 “알칼라 데 에나레스” (Alcala de hebares)의 또다른 보물인 라레도 궁전 감상입니다. 최근에 알칼라로 이사를 간 동료이자 신랑의 좋은 벗인 #김덕현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알게 된곳입니다.

19세기 각 지역에서 역사주의, 절충주의의 건물들이 들어서던 당시,
스페인의 전통적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무데하르와 고딕양식이 적절하게
섞어서 만든 새로운 무데하르 양식의 개인 저택입니다.

라레도라는 북부 알라바 출신인데, 마드리드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알칼라에 있는 여러 궁전들을 복원하면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칼라의 시장이 되어 자신의 저택으로 만들게 되는데요.

자손들이 이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해요.

알칼라 데 에나레스가 대학의 도시가 될 수 있었던것은 500년전
시스네로스라는 추기경이자 톨레도 대주교입니다.

그래서 이 건물을 지금은 그의 기념관으로 사용이 되고 있어요.

그가 추구했던 것은 스페인 내부 부패한 카톨릭 개혁이었습니다.
실제로, 마틴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이나 트렌토 공의회 이전에
그가 시도했던 개혁은 스페인 사람들에게 큰 자부심을 가지게 한답니다.

그리고, 최초로 신약과 구약을 한권으로 만든 다개국어
(히브리어, 라틴어, 그리스어, 아람어)
성경 발간을 추진합니다.
실제로 신약을 만들고, 구약을 만들고 있던 당시
그 소문을 들었던 에라스무스가 먼저 특허권을 신청해요.
그래서 발간이 늦어지게 되죠.
1517년에 완성된 이 성경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시스네로스 추기경은 돌아가십니다.
그리고 그가 추구하고자 한 많은 부분들이 이어지지 못하죠.
실제로 역사를 공부하면서
시스네로스 추기경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라나다에서 일어났던 사건들 때문인데요.

하지만, 스페인이 중세에서 근세로 넘어가던 당시 개혁에 대한
노력을 했던 인물 인것은 참 대단하게 여겨 지네요.
감동적인 성경책들이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이렇게 예쁜 장소가 있었다는 것은
진정한 소확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보를 공부 해준 #김덕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구독해 주시는 분들이 700분이어서 시작한 파티였는데,
벌써 12분이 더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내일 뵈요.

Click “Read More” to watch on Youtube

~70% off

sale

Promotion valid until 31 Jan. 2020

Days
Hours
Minutes
Seconds

호텔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