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교 변호사] 어린이의 코로나19 그리고 딸아이의 첫 신속 항원 검사

오늘부터 집 근처 스포츠 센터에서 아이들의 여름 캠프가 시작되었다. 마드리드 센터에 위치한 왕립 식물원은 집에서 17분 거리, 식물원 내부 캠프를 운영하는 장소까지 걸어 들어가려면 약 10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아빠는 애들 여름 캠프에 등교 시키는데 약 1시간을 투자해야 했었다. 하교 때도 한 시간. 매일 2시간씩 투자. 그러나 이번 주부터 등하교에 20분씩 (왕복), 총 40분을 투자하면 된다. 그래서 여유롭게 아침에 애들을 데리고 집을 나서려고 하는데 “따르릉”, “따르릉”… 휴대폰이 울렸다. 사실 “따르릉”은 아니다. 누군지 물어보니까 식물원이라고… 저번 주 수요일에 한 아이가 코로나19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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