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마드리드를 피해 1주일 피서를 다녀왔다. 마드리드 온도는 42도를 육박하고 있었는데 피서지 주인아주머니가 예약일 하루 전날 오고 싶으면 오라고 하셔서 우리는 바로 오케이. 그리고 정말 더위를 피해 도망쳤다. 트렁크를 꽉 꽉 채워서 갈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여러 짐을 챙겨 넣고 추가로 옷 가방만도 4개. 거기다가 원격 근무를 계속 진행해야 하므로 워크스테이션까지… 아무튼 스페인 북서쪽은 시원했다. 스페인 사람들은 동남쪽으로 휴가를 가는 것을 원한다. 바비큐 판에 앉아 온몸을 지글 지글 볶고 태닝을 하고 어슬렁 어슬렁 일어나서 chringuito에서 맥주를 들이켜는 것이 바로 이들만의 천국이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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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