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위대한 예술가라 부를 만합니다. 그것은 후대의 수많은 작가들이 누가의 기록을 바탕으로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입니다. 최대의 화가라 불리는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수태고지”를 비롯, 렘브란트의“목자들의 경배” “돌아온 탕자” 등은 모두 누가의 기록을 근거해서 그려진 작품들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는 4개의 찬송이 있습니다. 마니피캇, 베네딕투스, 눈크디미티스, 그리고 글로리아입니다. 이들 찬송은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찬양한 것으로, 후대에 많은 음악가들에 의해 다양한 양식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첫 번째 마리아의 찬송은 누가복음 1장 46절에서 55절까지 “마리아가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로 시작 합니다. “마리아의 찬송”은 사람에게 가장 위선적인 자가 누구이며, 비 복음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흐는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통해 “마리아의 찬송”을 극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1723년 그가 작곡한 “마리아의 찬송”은 같은 해, 크리스마스 날,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교회에서 초연하였습니다. 제 1곡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로 시작하여, 제 12곡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으로 끝맺습니다. 즉, 찬양으로 시작하여 영광으로 끝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