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맛집: 멕시코 타코바 Taquería Mi Ciudad @Opera
스페인어는 원어민 수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2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1위 중국어) 31개국 4억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페인어는 브라질(포루투갈어)을 제외한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스페인에는 중남미 이민자들이나, 중남미에서 태어났지만 스페인 혹은 유럽계 후손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페인에는 페루,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다양한 중남미 국가의 음식을 본토 그대로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즐비합니다.
오늘 소개할 멕시코 음식점 겸 바 Taquería Mi Ciudad는 마드리드의 많은 크고 작은 멕시코 음식점들 중에서도 최고의 타코(Taco)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숨은 맛집입니다.
오페라 역에서 5분이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조그만 이 음식점에서는 10가지나 되는 종류의 타코를 개당 1.5 – 2유로에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양념을 섞은 소스에 맥주를 타서 먹는 멕시코식 음료 미첼라다(Michelada)와 다양한 종류의 데낄라(Tequila)도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너무 잘 맞는 매콤한 타코와 시원한 미첼라다 한잔, 오페라 근처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http://www.taqueriamiciudad.com
Calle de las Fuentes, 11, 28013 Madrid
+34 915 59 87 11
Opening Hours: 11:30–0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