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네스 여행 가이드: 중세 구시가지와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아스투리아스 해안을 즐기는 방법
스페인어게인 여행 가이드(도시가이드 #086)

야네스(Llanes)는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동쪽 끝에 자리한 대표적인 해안 도시입니다. 중세 성벽과 탑이 남아 있는 구시가지, 어항과 마리나, 아구스틴 이바롤라의 현대미술 작품인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산 페드로 해안 산책로와 엘 사블론 해변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야네스 지방자치단체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굴피유리, 토림비아, 포, 구아다미아 등 30개가 넘는 해변과 부포네스 데 프리아 같은 독특한 카르스트 해안 지형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야네스 중심부만 여행한다면 반나절에서 하루도 가능하지만, 주변 해변과 부포네스 데 프리아, 굴피유리까지 함께 보려면 최소 1박 2일을 추천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리바데세야와 야네스를 연결한 뒤 칸타브리아 또는 피코스 데 에우로파 방향으로 여행을 이어가기 좋습니다.

야네스 여행 가이드: 중세 구시가지와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아스투리아스 해안을 즐기는 방법

야네스(Llanes)는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동부의 칸타브리아해 연안에 자리한 작은 항구 도시입니다.

앞선 도시가이드 #085 리바데세야가 티토 부스티요 동굴과 셀라강, 산타 마리나 해변으로 대표되는 도시라면 야네스는 중세 구시가지와 항구, 현대미술, 절벽과 수많은 해변이 결합된 해안 도시입니다.

야네스 중심부는 크지 않습니다.

구시가지와 항구,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엘 사블론 해변과 산 페드로 산책로를 대부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구역 전체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야네스 지방자치단체에 30개가 넘는 해변과 해안 산책로, 부포네스, 자연 명소와 여러 작은 마을이 있다고 소개합니다.

따라서 야네스 여행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는 야네스 시내입니다.

중세 구시가지, 항구,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엘 사블론과 산 페드로 산책로를 보는 일정입니다.

둘째는 야네스 해안입니다.

굴피유리, 토림비아, 포, 구아다미아와 부포네스 데 프리아 등 자연 명소를 차량으로 연결하는 일정입니다.

야네스는 어떤 도시인가

야네스는 중세 도시와 해안 휴양지가 한 공간에 결합된 곳입니다.

도시 중심에는 성벽과 중세 탑, 성당과 궁전이 남아 있고 몇 분만 걸으면 항구와 바다가 나옵니다.

항구에는 전통적인 어업 기능과 레저용 마리나가 함께 있으며, 방파제에는 대형 콘크리트 블록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바꾼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가 있습니다.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산 페드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그 아래로 엘 사블론 해변과 구시가지, 항구가 한눈에 보입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야네스를 중세 기원의 어촌 도시로 소개하면서 산 페드로 산책로, 엘 사블론, 항구,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와 역사 지구를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습니다.

야네스는 다음과 같은 여행자에게 잘 맞습니다.

아스투리아스 해안 소도시를 좋아하는 여행자, 구시가지와 바다를 함께 보고 싶은 여행자, 다양한 해변을 찾아다니는 여행자, 사진과 해안 산책을 좋아하는 여행자, 피코스 데 에우로파와 해안을 함께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야네스 여행은 며칠이 적당한가

야네스 중심부만 본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 자연까지 포함하면 하루 이상 머물 가치가 있습니다.

2~3시간

구시가지, 항구,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와 엘 사블론 정도를 빠르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반나절

구시가지와 항구를 천천히 보고 산 페드로 산책로와 해변까지 걸을 수 있습니다.

하루

야네스 중심부와 토로·포 같은 가까운 해변 한두 곳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1박 2일

가장 추천하기 좋은 일정입니다. 첫날은 야네스 시내, 둘째 날은 굴피유리·토림비아·부포네스 데 프리아 등 해안 자연 명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박 이상

리바데세야, 피코스 데 에우로파, 칸타브리아 동부까지 함께 여행하기 좋습니다.

야네스 구시가지는 중세 도시의 흔적이 남아 있다

야네스 역사 지구는 작은 규모지만 상당히 밀도가 높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야네스의 역사 지구에서 중세 성벽과 탑, 성당, 예배당과 여러 궁전을 주요 문화유산으로 소개합니다.

구시가지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세 성벽, 토레온 데 야네스, 산타 마리아 델 콘세유 성당, 막달레나 예배당, 산타 아나 예배당, 가스타냐가 궁전, 포사다 에레라 궁전 등이 있습니다.

도시 규모가 작기 때문에 특정 유적을 하나씩 찾아다니기보다 골목을 걷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오래된 돌 건물 사이에 식당과 상점,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역사 지구가 완전히 박물관처럼 분리된 것이 아니라 현재의 도시 생활과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타 마리아 델 콘세유 성당은 구시가지의 대표 건축물이다

산타 마리아 델 콘세유 성당(Basílica de Santa María del Conceyu)은 야네스 구시가지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성당 주변에는 중세 성벽과 오래된 거리, 역사적인 건물이 이어져 있어 야네스의 도시 형성을 이해하기 좋습니다.

구시가지가 작기 때문에 성당만 별도로 방문하기보다 탑과 성벽, 주변 골목을 함께 걸어보는 방식이 좋습니다.

내부 관람 여부와 미사 시간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방문일에는 현지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세 성벽과 탑을 따라 야네스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야네스 구시가지에는 중세 방어시설의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야네스 역사 지구에서 성벽과 도시의 옛 출입구, 중세 탑을 주요 유산으로 소개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구조만 보고 과거 도시 전체의 크기를 상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구시가지의 좁은 거리와 함께 보면 바다를 끼고 발전한 중세 항구 도시의 구조를 이해하기 좋습니다.

역사적인 건물 사이를 걷다가 몇 분 만에 항구로 나갈 수 있다는 것도 야네스의 큰 매력입니다.

야네스 항구는 도시의 중심이다

야네스는 오랫동안 바다와 함께 성장해 온 도시입니다.

현재 항구에는 어업과 레저 기능이 함께 존재하며, 구시가지와 바로 연결됩니다.

항구 주변에서는 작은 어선과 요트, 식당과 카페를 볼 수 있고 저녁 산책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야네스 항구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방파제에 설치된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입니다.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는 야네스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품이다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Cubos de la Memoria)는 야네스 항구 방파제를 구성하는 거대한 콘크리트 블록에 색과 그림을 입힌 공공미술 작품입니다.

바스크 출신 예술가 아구스틴 이바롤라(Agustín Ibarrola)의 작품으로, 바다를 막기 위한 기능적인 방파제 구조물을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 공간으로 바꾸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도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를 야네스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소개합니다.

작품에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예술가의 추상적 표현이 섞여 있으며, 보는 방향과 거리, 바닷물의 높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단순히 컬러풀한 방파제로 사진만 찍기보다 항구 반대편이나 산 페드로 산책로에서 멀리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는 바다와 함께 봐야 한다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의 특징은 미술관 안의 작품이 아니라 실제 해안 방파제라는 점입니다.

날씨와 파도, 빛과 조수에 따라 작품의 인상이 달라집니다.

맑은 날에는 강렬한 색상이 바다와 대비되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회색의 칸타브리아해와 컬러 블록의 대비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방파제는 실제 해안시설이므로 안전선과 출입 제한을 따라야 하며, 콘크리트 블록 위에 올라가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 페드로 산책로는 야네스 최고의 전망 장소다

파세오 데 산 페드로(Paseo de San Pedro)는 야네스 중심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입니다.

엘 사블론 해변 옆 절벽 위의 자연 지형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이곳에서 야네스 구시가지와 항구, 엘 사블론 해변, 동서쪽 해안과 시에라 델 쿠에라 산맥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야네스가 특별한 이유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곳도 바로 여기입니다.

한쪽에는 칸타브리아해가 펼쳐지고 다른 방향으로는 산과 구시가지가 보입니다.

해안과 산악지형의 거리가 매우 가까운 아스투리아스 동부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 페드로에서는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산 페드로 산책로 자체만 빠르게 걸으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방향의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걷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체감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여름에도 얇은 겉옷이 있으면 좋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잔디와 산책로가 젖을 수 있으므로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엘 사블론은 야네스 중심부에 있는 작은 도시 해변이다

엘 사블론(Playa del Sablón)은 야네스 구시가지 바로 옆에 있는 작은 해변입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에 따르면 길이는 약 100m이며, 도심 안에 있으면서도 금빛 모래와 반원형의 만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구조 서비스와 샤워, 화장실 등의 시설도 운영됩니다.

엘 사블론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구시가지 관광을 하다가 몇 분 만에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고, 바로 위에는 산 페드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야네스에서 긴 해변 휴양을 원한다면 다른 해변을 선택할 수 있지만, 도시 관광과 바다를 함께 즐기기에는 엘 사블론이 가장 편리합니다.

야네스 중심부에는 서로 다른 세 개의 해변이 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야네스 중심 마을에 엘 사블론, 푸에르투 치쿠와 토로라는 서로 다른 세 해변이 있다고 소개합니다.

엘 사블론은 구시가지와 가장 가까운 도시형 해변입니다.

푸에르투 치쿠는 항구와 가까운 작은 해변이고, 토로 해변은 독특한 바위가 바다와 모래 위에 솟아 있어 훨씬 야생적인 느낌을 줍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세 곳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토로 해변은 야네스에서 가장 독특한 해변 중 하나다

토로 해변(Playa de Toró)은 야네스 중심부 동쪽에 있습니다.

모래 위와 바다에 날카롭고 독특한 석회암 바위가 솟아 있어 일반적인 모래사장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구시가지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으므로 차량이 없는 여행자도 비교적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수영보다는 해변 풍경과 사진 촬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자에게도 잘 맞습니다.

바위 주변은 젖거나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무리해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네스의 진짜 매력은 도시 밖 해안에서 더 커진다

야네스 시내만 보면 아름다운 항구 도시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전체에는 30개가 넘는 해변과 작은 만, 절벽과 카르스트 지형이 이어집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구아다미아, 굴피유리, 토림비아와 포 등을 야네스 해안의 대표적인 장소로 소개합니다.

따라서 렌터카가 있다면 야네스를 최소 1박의 거점으로 두고 주변 해안을 돌아보는 방식이 좋습니다.

굴피유리는 바다에서 떨어져 있는 독특한 내륙 해변이다

굴피유리(Playa de Gulpiyuri)는 야네스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 명소 중 하나입니다.

겉으로 보면 바다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초원 안쪽에 작은 모래사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칸타브리아해의 바닷물이 절벽 아래 지하 통로를 통해 들어와 작은 염수 해변을 만듭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굴피유리를 자연기념물로 지정된 내륙 해변으로 소개하며, 길이가 약 40m에 불과하고 차량 접근이 불가능해 나베스 또는 산 안톨린 방향에서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굴피유리는 조수 시간을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굴피유리는 일반적인 해변과 달리 조수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습니다.

만조와 간조에 따라 물의 양과 풍경이 크게 달라집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 설명처럼 만조에는 물이 들어오며 작은 소금물 웅덩이처럼 보이고, 간조가 시작되면 물이 다시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인터넷 사진만 보고 방문하면 실제 모습이 예상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굴피유리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당일 조석 시간과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굴피유리는 작은 자연기념물이지 대형 해수욕장이 아니다

굴피유리는 유명세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공간이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관광지가 아니며 농촌 길을 걸어야 하고, 해변 자체에도 일반적인 해수욕장의 편의시설이 없습니다.

따라서 굴피유리는 하루 종일 머무는 해수욕장보다는 독특한 지질 현상을 보고 주변 해안 산책과 연결하는 장소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포네스 데 프리아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분수다

부포네스 데 프리아(Bufones de Pría)는 야네스 해안의 대표적인 카르스트 자연현상입니다.

석회암 절벽에 만들어진 균열과 지하 통로가 바다와 연결되어 있으며,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면 압축된 공기와 바닷물이 육지의 구멍을 통해 분출됩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바다가 거친 날에는 물기둥이 높은 곳까지 솟아오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부폰’이라는 이름도 바람과 물이 좁은 구멍으로 나오면서 발생시키는 거친 소리에서 유래했습니다.

부포네스는 바다가 잔잔하면 물이 솟지 않을 수도 있다

부포네스 데 프리아는 언제 방문해도 동일한 장면을 볼 수 있는 관광시설이 아닙니다.

파도와 조수, 바람의 조건에 따라 분출 정도가 달라집니다.

바다가 잔잔하면 물기둥이 보이지 않고 공기가 빠져나가는 소리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파도가 매우 강한 날에는 훨씬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절벽 주변의 위험도 함께 높아집니다.

따라서 물기둥을 보기 위해 안전선을 넘어 절벽 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부포네스 데 프리아에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부포네스 데 프리아가 있는 야메스(Llames) 마을에 차량을 두고 절벽 방향으로 걸어가도록 안내합니다. 약 4시간 정도의 낮은 난이도 순환 하이킹 코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강한 날에는 물뿐 아니라 공기와 해양 잔해가 강한 압력으로 분출될 수 있습니다.

절벽 가장자리와 분출구에 가까이 가지 말고 현장의 안전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토림비아는 야네스 해안의 대표적인 전망형 해변이다

토림비아(Playa de Torimbia)는 야네스 서쪽 해안에서 아름다운 풍경으로 잘 알려진 해변입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토림비아와 주변 높은 전망 지점을 야네스 해안과 산악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대표 장소로 소개합니다.

해변 자체를 내려가 이용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면 높은 지점에서 해안의 곡선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날씨가 맑다면 바다뿐 아니라 주변 산지까지 함께 보여 아스투리아스 동부 특유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 해변은 가족 여행자에게도 인기 있다

포(Playa de Poo)는 야네스 서쪽에 있는 또 다른 독특한 해변입니다.

해안 바깥쪽이 좁은 통로로 연결된 형태라 특정 조수 조건에서는 바다가 육지 안으로 들어온 작은 자연 수영장처럼 보입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도 포를 보호된 잔잔한 물이 특징적인 동부 아스투리아스의 해변 중 하나로 소개합니다.

하지만 바다 상태와 조수에 따라 조건은 달라지므로 안전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야네스 해안 산책로를 걷는 방법도 있다

차량으로 해변을 하나씩 방문하는 대신 해안 산책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해안의 GR-204와 연결된 야네스 해안 구간에서는 절벽과 초원, 여러 해변과 특이한 지질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산 안톨린에서 구아다미아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에서 굴피유리와 해변, 칸타브리아해와 피코스 데 에우로파의 풍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전체 구간을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숙소와 차량 위치를 고려해 일부 구간만 선택해 걷는 것도 좋습니다.

야네스에서는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야네스의 가장 큰 지리적 특징은 해안과 산악 지역이 매우 가깝다는 것입니다.

산 페드로 산책로에서도 바다 반대편으로 시에라 델 쿠에라 산맥을 볼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내륙 방향으로 이동하면 피코스 데 에우로파와 카브랄레스 지역까지 여행을 연결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야네스에서 내륙 도로를 따라 약 34km를 이동하면 카브랄레스 지역에 접근할 수 있는 여행 코스도 소개합니다.

해변 여행과 피코스 데 에우로파를 한 일정으로 구성하려는 여행자에게 야네스가 좋은 이유입니다.

야네스에서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

야네스에서는 아스투리아스의 산과 바다에서 나오는 음식을 모두 접할 수 있습니다.

해안 도시인 만큼 생선과 해산물이 자연스럽고, 내륙의 대표적인 육류와 치즈 요리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선과 해산물, 파바다 아스투리아나, 카초포, 아스투리아스 치즈, 문어 요리, 육류 요리와 시드라 등이 있습니다.

피코스 데 에우로파 방향으로 함께 여행한다면 카브랄레스 치즈와 같은 강한 풍미의 아스투리아스 치즈도 경험해 볼 만합니다.

시드레리아에서 아스투리아스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야네스 구시가지에는 시드라와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시드레리아가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식 시드라는 일반적인 탄산 사과주와 맛과 마시는 방식이 다릅니다.

높은 위치에서 잔으로 떨어뜨려 공기와 접촉시키는 에스칸시아도 방식이 특히 유명합니다.

처음이라면 직원이 따라주는 방식을 그대로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운전한다면 시드라와 운전을 반드시 분리해야 합니다.

야네스 숙소는 어디에 잡는 것이 좋은가

야네스 여행에서는 시내 관광과 해안 드라이브 중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숙소 위치가 달라집니다.

구시가지·항구 주변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가장 편리합니다. 식당과 카페, 항구와 산 페드로 산책로까지 걸어서 이동하기 좋습니다.

엘 사블론 주변

도시와 해변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토로 해변 주변

도심에서 크게 멀어지지 않으면서 조금 더 해안 풍경에 집중하고 싶을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야네스 외곽 농촌 숙소

렌터카가 있고 굴피유리·토림비아·부포네스 등 주변 자연 명소를 중심으로 여행할 때 좋습니다.

서쪽 해안 지역

다음 날 리바데세야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여러 해변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에는 주차 가능 여부를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주차와 숙소를 일찍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야네스는 아스투리아스 동부의 인기 휴양지입니다.

여름과 주말에는 중심부와 유명 해변 주변의 차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숙소에 전용 주차장이 있는지, 외곽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굴피유리처럼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관광지는 지정된 위치에 차를 두고 걸어가야 합니다.

기차로 야네스에 갈 수 있다

야네스에는 철도역이 있습니다.

Renfe 자료에서 야네스역은 아스투리아스 칸타브리아 연안의 미터궤 철도망에 포함된 역으로 확인됩니다.

차량 없이 야네스 중심부만 여행한다면 기차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스투리아스의 미터궤 철도는 고속 이동용 교통수단이 아니므로 운행시간과 소요시간을 충분히 확인해야 합니다.

굴피유리나 부포네스 데 프리아처럼 야네스 외곽의 자연 명소를 여러 곳 방문한다면 렌터카가 훨씬 편리합니다.

렌터카가 있다면 야네스 여행의 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야네스 시내는 차량이 없어도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네스의 대표 자연 명소들은 넓은 지역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렌터카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동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리바데세야 → 부포네스 데 프리아 → 굴피유리 → 야네스

또는

야네스 → 토림비아 → 굴피유리 → 리바데세야

동쪽으로는 야네스 → 부엘나 → 라 프랑카 → 칸타브리아 방향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야네스 반나절 추천 일정

첫 번째

야네스 구시가지

두 번째

중세 성벽과 탑, 산타 마리아 성당 주변

세 번째

항구와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네 번째

엘 사블론 해변

다섯 번째

산 페드로 산책로

마지막

구시가지 또는 항구에서 아스투리아스 음식

반나절 일정에서는 외곽 해변까지 무리하게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네스 하루 추천 일정

오전

  • 야네스 구시가지
  • 중세 성벽과 탑
  • 산타 마리아 성당
  • 항구
  •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점심

  • 구시가지 또는 항구 주변
  • 아스투리아스 음식과 해산물

오후

  • 엘 사블론
  • 산 페드로 산책로
  • 토로 해변

늦은 오후

차량이 있다면 포 또는 가까운 해변 한 곳 추가

저녁

야네스 구시가지에서 식사 및 숙박

야네스 1박 2일 추천 일정

첫째 날

  • 야네스 도착
  • 숙소 체크인
  • 구시가지
  • 항구
  •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 엘 사블론
  • 산 페드로 산책로
  • 저녁 식사

둘째 날

  • 굴피유리
  • 토림비아 또는 포
  • 부포네스 데 프리아
  • 리바데세야 또는 칸타브리아 방향 이동

둘째 날에는 조수와 바다 상태를 고려해 굴피유리와 부포네스 방문 순서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네스 2박 3일 추천 일정

첫째 날

야네스 구시가지와 항구, 산 페드로

둘째 날

굴피유리, 토림비아, 포와 야네스 서부 해안

셋째 날

부포네스 데 프리아와 구아다미아 또는 피코스 데 에우로파 방향 여행

2박 3일이면 유명 관광지만 빠르게 찍고 이동하지 않고 야네스 해안의 서로 다른 풍경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리바데세야와 야네스를 함께 여행하면 좋다

리바데세야와 야네스는 아스투리아스 동부 해안 여행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두 도시입니다.

하지만 여행 주제는 분명히 다릅니다.

리바데세야

티토 부스티요 동굴, 셀라강, 카누, 산타 마리나와 공룡 해안

야네스

중세 구시가지, 항구,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수많은 해변과 부포네스

렌터카 여행이라면 최소 1박 2일, 가능하면 2박 3일을 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네스와 피코스 데 에우로파를 연결할 수 있다

야네스는 바다 여행뿐 아니라 산악 여행의 출발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안에서 내륙으로 이동하면 카브랄레스와 피코스 데 에우로파 지역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일정도 가능합니다.

첫째 날 야네스와 해안

둘째 날 카브랄레스와 피코스 데 에우로파

셋째 날 칸가스 데 오니스와 코바동가

해안과 산을 동시에 여행하는 아스투리아스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일정 중 하나입니다.

야네스에서 칸타브리아로 이동하기도 좋다

야네스는 아스투리아스 동쪽 끝에 있기 때문에 칸타브리아 서부와도 가깝습니다.

다음 도시가이드에서 다룰 아스투리아스 서부 도시들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실제 여행 동선에서는 산 비센테 데 라 바르케라와 코미야스, 산티야나 델 마르 방향으로 바로 넘어가는 여행도 가능합니다.

스페인 북부 해안을 자동차로 여행한다면 야네스를 아스투리아스와 칸타브리아 사이의 중요한 거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야네스 여행하기 좋은 시기

야네스는 계절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해안 산책과 구시가지 여행에 좋고 여름보다 비교적 한적합니다.

여름

해수욕과 해안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이지만 숙소와 주차가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초가을

바다와 산책, 미식 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겨울

조용한 야네스를 경험할 수 있지만 비와 강풍, 높은 파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부포네스는 바다가 거칠수록 인상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동시에 절벽 주변의 위험도 커지므로 안전이 우선입니다.

아스투리아스의 날씨는 하루에도 바뀔 수 있다

스페인 북부 여행에서는 남부 스페인과 다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름에도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해변과 절벽을 여행한다면 얇은 방수 재킷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흐리더라도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야네스의 돌 건물과 항구, 칸타브리아해는 흐린 날에 북부 스페인 특유의 분위기를 더 강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야네스 여행에서 피해야 할 일정 실수

야네스를 여행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실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네스 구시가지만 보고 주변 해안을 전혀 보지 않는 것
  •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를 일반 방파제로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
  • 산 페드로 산책로를 일정에서 빼는 것
  • 굴피유리의 조수 시간을 확인하지 않는 것
  • 굴피유리까지 차량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 굴피유리를 대형 해수욕장이라고 생각하는 것
  • 부포네스 데 프리아에서 안전선 가까이 접근하는 것
  • 바다가 잔잔한 날에도 반드시 물기둥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 하루에 야네스의 모든 해변을 방문하려는 것
  • 성수기 주차 문제를 예상하지 않는 것
  • 여름이라고 방수·방풍 겉옷을 준비하지 않는 것
  • 차량 없이 외곽 자연 명소를 여러 곳 하루에 넣는 것
  • 리바데세야와 야네스를 몇 시간 만에 모두 보려고 하는 것

야네스 여행 최종 체크리스트

  • 야네스 구시가지
  • 중세 성벽
  • 중세 탑
  • 산타 마리아 성당
  • 항구
  •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 엘 사블론
  • 산 페드로 산책로
  • 토로 해변
  • 굴피유리
  • 굴피유리 조수 시간
  • 토림비아
  • 포 해변
  • 부포네스 데 프리아
  • 파도와 기상 상태
  • 렌터카 여부
  • 주차
  • 기차 시간
  • 숙소 위치
  • 편한 신발
  • 방수 재킷
  • 수영복
  • 자외선 차단제
  • 다음 도시 이동시간

야네스 여행은 이런 분들에게 잘 맞는다

야네스는 다음과 같은 여행자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 스페인 북부 해안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분
  • 아스투리아스 소도시를 좋아하는 분
  • 중세 구시가지와 바다를 함께 보고 싶은 분
  •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같은 공공미술에 관심 있는 분
  • 다양한 해변을 찾아다니는 분
  • 굴피유리와 부포네스 같은 독특한 자연지형을 보고 싶은 분
  • 해안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
  • 리바데세야와 함께 아스투리아스 동부를 여행하는 분
  • 피코스 데 에우로파와 바다를 한 일정에 넣고 싶은 분
  • 스페인을 두 번째 이상 방문하며 새로운 지역을 찾는 분

반대로 한 곳에 대형 박물관과 세계적인 기념물이 집중된 도시 관광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야네스의 관광 방식이 다소 분산되어 있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야네스는 작은 항구 도시 하나를 보는 여행으로 끝내기에는 아까운 곳입니다.

중세 성벽과 오래된 골목을 걷다가 몇 분 만에 항구로 나가 아구스틴 이바롤라의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를 볼 수 있고, 다시 조금만 올라가면 산 페드로 산책로에서 칸타브리아해와 시에라 델 쿠에라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도시 밖으로 이동하면 야네스의 매력은 더욱 커집니다.

바다와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굴피유리, 파도가 석회암 지하 통로를 통해 솟구치는 부포네스 데 프리아, 넓은 곡선을 그리는 토림비아와 잔잔한 포 해변까지 서로 다른 자연환경이 짧은 거리 안에 이어집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최소 1박 2일을 추천합니다.

첫째 날에는 구시가지와 항구, 쿠보스 데 라 메모리아, 엘 사블론과 산 페드로 산책로에 집중하고, 둘째 날에는 렌터카로 굴피유리와 토림비아, 부포네스 데 프리아 가운데 두세 곳을 선택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앞선 리바데세야와 연결하면 아스투리아스 동부 해안 여행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리바데세야에서는 선사시대 동굴과 셀라강을 경험하고, 야네스에서는 중세 항구 도시와 변화무쌍한 해안 지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 도시 모두 바다를 품고 있지만 여행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