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아 데 카사리에고 여행 가이드: 작은 항구와 등대, 서핑과 서부 아스투리아스 해안을 즐기는 방법
스페인어게인 여행 가이드(도시가이드 #089)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Tapia de Casariego)는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서쪽 끝에 가까운 작은 해안 지방자치단체이며, 중심 마을인 타피아(Tapia)는 어항과 등대, 해안 산책로와 서핑 문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타피아를 서부 아스투리아스에서 가장 매력적인 어촌마을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며, 항구와 등대, 산 세바스티안 어부 지구, 오스 카뇨이스 전망대, 앙길레이로 해변을 주요 볼거리로 안내합니다.

도시 바로 옆에는 국제적인 서핑 장소로 알려진 앙길레이로 해변이 있으며, 서쪽으로 이동하면 자연기념물인 페냐론다 해변과 카스트로폴·에오강 하구 방향까지 여행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타피아 중심부만 본다면 반나절도 가능하지만, 해변과 전망대, 해안 산책을 함께 즐기려면 하루, 주변 자연까지 본다면 1박 2일을 추천합니다.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 여행 가이드: 작은 항구와 등대, 서핑과 서부 아스투리아스 해안을 즐기는 방법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Tapia de Casariego)는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서부 해안에 자리한 작은 지방자치단체입니다.

실제 여행에서 중심이 되는 곳은 행정구역의 수도인 타피아(Tapia)라는 해안 마을입니다.

앞선 도시가이드 #087 쿠디예로와 #088 루아르카가 각각 독특한 어촌 풍경과 항구·전망대로 대표되는 곳이었다면, 타피아는 조금 더 서쪽으로 이동해 항구, 등대, 해변과 서핑​이 여행의 중심이 되는 도시입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도 타피아를 고래잡이 역사와 어업, 통조림 산업의 흔적을 가진 서부 아스투리아스의 대표적인 어촌마을이자 북부 스페인의 서핑 명소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타피아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항구를 중심으로 해안 산책로와 오래된 어부 지구, 전망대, 바닷물 수영장과 앙길레이로 해변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페냐론다, 멕소타, 세란테스, 라 팔로마와 산타 가데아 등 여러 해변과 살라베 석호까지 포함되어 여행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와 타피아는 어떻게 다른가

처음 검색하면 ‘Tapia de Casariego’와 ‘Tapia’라는 두 이름이 함께 나와 혼동될 수 있습니다.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식 명칭이고, 그 행정 중심이 되는 해안 마을이 타피아입니다.

일반적인 여행에서는 항구와 등대, 해변이 모여 있는 타피아 마을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여행 일정을 찾을 때에는 두 이름을 모두 검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Google 지도나 대중교통 검색에서도 ‘Tapia’가 역이나 정류장 명칭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피아는 어떤 여행자에게 잘 맞을까

타피아는 대규모 관광도시보다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여행자에게 잘 맞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여행자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 스페인 북부 해안 로드트립을 하는 분
  • 아스투리아스 서부의 작은 항구마을을 좋아하는 분
  • 서핑에 관심 있는 분
  • 해변과 해안 산책을 좋아하는 분
  • 관광객이 비교적 적은 지역을 찾는 분
  • 루아르카와 리바데오 사이에서 머물 곳을 찾는 분
  • 갈리시아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아스투리아스 해안 지역을 여행하고 싶은 분
  • 자연기념물과 해안 지형에 관심 있는 분
  • 해산물과 생선 요리를 즐기는 분

화려한 대형 문화시설이나 쇼핑이 중요한 여행자보다는 바다와 자연, 음식과 산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자에게 더 잘 맞습니다.

타피아 여행은 며칠이 적당한가

타피아 중심부만 본다면 상당히 짧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2~3시간

항구와 등대, 오스 카뇨이스 전망대와 해안 산책 정도를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반나절

항구와 어부 지구, 등대, 앙길레이로 해변을 보고 식사까지 할 수 있습니다.

하루

타피아 중심부와 해변, 오스 카뇨이스, 해안 산책로를 여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1박 2일

첫째 날 타피아 중심부, 둘째 날 페냐론다 해변과 살라베·카스트로폴 방향을 여행하기 좋습니다.

2박 이상

루아르카, 타피아, 카스트로폴, 리바데오와 오스코스 내륙까지 서부 아스투리아스 여행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하루 또는 1박 2일이 가장 균형이 좋습니다.

타피아 여행은 항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타피아의 가장 중요한 장소는 작은 어항입니다.

현재도 어업과 레저용 보트가 함께 사용하는 항구이며, 부두 주변에는 흰색 어부 주택과 식당, 바와 테라스가 모여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타피아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장소로 어항과 마리나를 소개하며, 항구에 정박한 배와 등대, 외항 방파제를 바라보며 식사하거나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형 항구처럼 웅장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항구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배와 부두, 집과 식당이 매우 가까이 붙어 있어 실제 어촌 생활과 관광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습니다.

타피아 항구는 19세기에 크게 발전했다

오늘날의 타피아 항구 모습은 19세기의 개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외항 방파제가 타피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페르난도 페르난데스 카사리에고, 즉 카사리에고 후작과 연결되어 있으며, 새로운 항구 건설이 통조림 산업 발전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합니다.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라는 현재 지명에도 이 인물의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관광지 하나를 보는 것보다 이런 배경을 알고 항구를 걸으면 작은 마을의 규모에 비해 항구시설이 왜 중요했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부두 주변 흰색 어부 주택과 식당을 함께 볼 수 있다

타피아 항구의 티에라 부두 주변에는 전통적인 흰색 주택이 이어집니다.

현재 일부 공간에는 식당과 타파스 바, 카페가 자리해 있어 항구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관광청의 최신 타피아 안내에서도 이 부두 일대의 어부 주택과 음식점을 마을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소개합니다.

점심에는 생선과 해산물, 저녁에는 간단한 타파스와 음료를 즐기기 좋습니다.

성수기에는 바다 전망 테이블이 빨리 차는 경우가 있으므로 식사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타피아 등대는 작은 섬 위에 자리한다

항구를 바라보면 바깥쪽 작은 암석 지대에 하얀 등대가 보입니다.

타피아 등대(Faro de Tapia)는 ‘이슬라 델 파로(Isla del Faro)’라고 불리는 암석 지형 위에 있으며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됩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이 등대는 1859년 개통되었고 이후 20세기에 전기화되었습니다.

항구에서 등대 쪽으로 걸어가면 바깥 바다와 항구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항만시설과 방파제가 있는 지역이므로 기상 악화와 높은 파도에는 접근에 주의해야 합니다.

등대 내부보다 주변 풍경을 보는 장소로 생각하면 좋다

타피아 등대는 대형 관광시설이나 박물관형 등대가 아닙니다.

여행에서는 건물 내부보다 등대가 놓인 위치와 항구, 바다를 함께 보는 것이 중심입니다.

항구 반대편이나 오스 카뇨이스 쪽에서 바라보면 작은 섬과 등대, 방파제와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맑은 날뿐 아니라 구름이 많은 날에도 칸타브리아해 특유의 북부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 세바스티안은 타피아의 전통적인 해안 지구다

항구에서 언덕 방향으로 이동하면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án) 지구를 지나게 됩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이곳을 타피아의 전통적인 해안·어부 지구로 소개하며, 이어서 산 블라스와 라 과르디아 방향으로 걸어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관광객을 위해 별도로 조성된 구역이라기보다 실제 생활공간과 오래된 마을 구조가 함께 남아 있습니다.

주민 주택과 골목을 여행할 때에는 소음과 사유공간 출입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 블라스는 타피아의 오래된 구역 중 하나다

산 블라스(San Blas)는 관광청에서 타피아의 오래된 지역으로 소개되는 곳입니다.

항구만 빠르게 보고 떠나면 놓치기 쉽지만, 산 세바스티안과 산 블라스 방향을 걸으면 타피아가 단순한 해변 휴양지가 아니라 오래된 항구마을이라는 점이 더 잘 보입니다.

타피아 중심부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교통수단 없이 골목과 해안 산책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오스 카뇨이스 전망대는 타피아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전망 장소다

오스 카뇨이스(Os Cañóis)는 타피아 여행에서 놓치기 아까운 전망 지점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방어시설과 관련된 흔적이 남아 있으며, 높은 위치에서 타피아 해안과 여러 해변을 넓게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오스 카뇨이스에서 서쪽의 루고 해안 방향부터 동쪽 카보 페냐스 방향까지 넓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고 안내하며, 세란테스·멕소타·페냐론다 등 주변 해안도 조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날씨가 맑다면 타피아 주변 해안 지형을 이해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오스 카뇨이스 아래에는 바닷물 수영장이 있다

오스 카뇨이스 아래에는 독특한 바닷물 수영장이 있습니다.

원래 해산물 보관과 관련된 옛 시설이었던 공간을 파도가 직접 들어오지 않는 해수 수영장 형태로 활용한 곳입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모래 해변이나 강한 파도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이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소개합니다.

다만 실제 이용 가능 여부와 관리 상태는 계절과 기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영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현지 관광 안내에서 최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앙길레이로 해변은 타피아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앙길레이로(Playa de Anguileiro)는 타피아 중심부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 해변입니다.

강의 하구 주변에 형성된 고운 황금빛 모래 해변으로 약 410m 길이이며, 주차, 샤워, 화장실과 구조 서비스 등 비교적 많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안 산책로를 통해 항구와도 연결됩니다.

여름에는 일반 해수욕객도 많지만 이 해변의 가장 큰 특징은 서핑입니다.

타피아는 북부 스페인 서핑 역사에서 중요한 장소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타피아를 북부 스페인의 ‘서핑 메카’라고 표현합니다.

특히 앙길레이로 해변에서는 수십 년 동안 국제적인 서핑 대회가 열려왔으며, 관광청의 최신 안내에 따르면 부활절 기간 국제 서핑 대회가 개최됩니다.

따라서 타피아는 단순히 파도가 있는 해변이 아니라 아스투리아스 서핑 문화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장소입니다.

서핑을 하지 않는 여행자라도 바다에서 연습하는 서퍼들과 해변의 분위기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서핑을 처음 해보는 사람도 체험을 고려할 수 있다

타피아와 주변 해안에는 서핑 문화가 발달해 있어 성수기에는 강습과 장비 렌탈 서비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 서핑을 한다면 혼자 장비를 빌려 들어가기보다 현지 강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업 언어
  • 초보자 가능 여부
  • 웨트슈트 포함 여부
  • 보드 포함 여부
  • 수업시간
  • 파도와 기상에 따른 취소 규정
  • 어린이 최소 연령
  • 보험 포함 여부

칸타브리아해는 날씨와 파도가 빠르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지 강사의 판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핑 대회 기간에는 평소와 분위기가 달라진다

부활절을 전후한 서핑 대회 시기에는 평소 조용한 타피아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퍼와 관람객이 몰리면서 숙소, 식당과 주차 수요가 증가합니다.

대회를 직접 보고 싶다면 좋은 시기지만, 조용한 항구마을 여행을 원한다면 해당 연도의 대회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국제 대회 개최 시기는 해마다 구체적인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공식 일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해안 산책로를 이용해 타피아의 여러 풍경을 연결할 수 있다

타피아는 해안 산책이 매우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이 소개하는 타피아-아르나오 해안 산책로는 타피아에서 시작해 앙길레이로와 여러 작은 해변, 전망대와 페냐론다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처음 구간에서는 미라도르 데 라 과르디아와 오스 카뇨이스 등을 지나고, 이후 해안 절벽과 초원이 이어집니다.

전체 코스를 완주하지 않아도 됩니다.

타피아에서 출발해 앙길레이로 주변 또는 서쪽 해안 일부까지만 걷고 돌아와도 충분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해안 산책에서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도 만날 수 있다

타피아 주변 일부 해안길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북쪽 길인 카미노 델 노르테와 연결됩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의 타피아-아르나오 산책로 안내에서도 초기 구간이 카미노 데 산티아고 해안 루트와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순례자가 아니더라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순례 표식과 배낭을 멘 여행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갈리시아로 향하는 서부 아스투리아스가 순례 여행에서도 중요한 통로라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페냐론다 해변은 타피아 근교에서 꼭 고려할 만하다

페냐론다(Playa de Penarronda)는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와 카스트로폴의 경계에 자리한 약 600m 길이의 해변입니다.

해변 한가운데 둥근 바위가 있어 ‘Penarronda’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넓은 모래사장과 사구 생태계가 특징입니다.

아스투리아스 정부는 이곳을 자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타피아 중심부의 앙길레이로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앙길레이로가 도시와 바로 연결된 서핑 해변이라면 페냐론다는 자연환경과 넓은 해안 풍경을 경험하는 장소에 가깝습니다.

페냐론다는 자연보호 지역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페냐론다가 특별한 이유는 풍경뿐만 아니라 생태적 가치에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이 해변의 사구에 아스투리아스 해안에서 이곳에서만 확인되는 희귀한 해안 식물이 존재한다고 설명하며, 조류와 사구 생태계의 보호 가치도 강조합니다.

따라서 지정된 통행로와 목재 데크를 이용하고 사구 안으로 임의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기념물은 사진을 찍기 위한 배경이 아니라 보호해야 할 생태공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페냐론다도 서핑을 즐기기 좋은 해변이다

페냐론다는 바람과 파도가 강한 날이 많아 서핑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공식 관광 정보에서도 강한 파도와 바람 때문에 서핑에 적합한 해변으로 소개됩니다.

다만 초보자에게 항상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해수욕이나 서핑을 계획한다면 당일 구조요원과 현지 서핑 업체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멕소타 해변은 조금 더 한적한 해안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다

타피아 주변에는 페냐론다 외에도 멕소타(Mexota), 세란테스(Serantes), 라 팔로마(La Paloma), 산타 가데아(Santa Gadea) 등 여러 해변이 있습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를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 지방자치단체로 소개하며 이 지역들을 주요 해안 관광지로 안내합니다.

유명 해변 여러 곳을 모두 찍듯이 이동하기보다 여행 스타일에 맞는 한두 곳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 편의시설을 원한다면 앙길레이로, 자연기념물과 넓은 해변을 원한다면 페냐론다, 조금 더 조용한 해안 풍경을 원한다면 멕소타나 세란테스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살라베 석호에서는 해변과 다른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라구나스 데 살라베(Lagunas de Salave)는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 내륙 쪽에 자리한 독특한 습지·석호 지역입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은 과거 로마 시대 광산 개발과 관련된 지형에 물이 차면서 현재의 석호 경관이 형성된 것으로 소개합니다.

항구와 해변만 보는 여행과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차량이 있고 자연이나 지역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일정에 넣을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 뒤에는 길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피아는 해산물과 생선을 먹기 좋은 곳이다

작은 어항을 가진 도시답게 타피아에서는 생선과 해산물이 음식 여행의 중심이 됩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도 타피아의 강점 중 하나로 칸타브리아해의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강조합니다.

항구 주변에서 고려할 수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일 생선구이
  • 조개와 해산물
  • 문어
  • 생선 스튜
  • 아스투리아스식 파바다
  • 카초포
  • 아스투리아스 치즈
  • 엠파나다
  • 시드라

항구 식당에서는 메뉴에 없는 당일 생선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해산물과 생선은 가격 단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특정 해산물을 주문할 때에는 가격이 1인분인지 중량 기준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큰 생선이나 갑각류는 100g 또는 1kg 단위로 가격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주문 전에는 다음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 1인분인지
  • 중량 기준인지
  • 시가인지
  • 조리비가 포함되어 있는지
  • 사이드 메뉴가 별도인지
  • 알레르기 성분

타피아가 작은 마을이라고 해서 모든 음식점이 저렴한 것은 아니므로 메뉴 가격을 확인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투리아스 시드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타피아에서도 아스투리아스의 대표적인 사과주인 시드라(Sidra)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과 생선을 먹으며 함께 마시기 좋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잔으로 떨어뜨리는 에스칸시아도 방식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음주와 운전을 반드시 분리해야 합니다.

타피아 숙소는 어디에 잡는 것이 좋은가

타피아에서는 여행 목적에 따라 숙소 위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항구와 중심부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가장 편리합니다.

식당과 카페, 해안 산책로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저녁 항구 분위기를 즐기기 좋습니다.

앙길레이로 해변 주변

서핑이나 해수욕이 여행의 중심이라면 좋습니다.

보드와 웨트슈트를 이동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마을 외곽

렌터카가 있고 페냐론다·멕소타·카스트로폴 방향을 여행한다면 농촌 숙소나 외곽 숙박시설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서쪽 해안 방향

다음 날 리바데오나 갈리시아로 이동한다면 이동 동선을 줄이기 좋습니다.

숙소 예약 전에는 주차, 해변까지 거리, 항구까지 도보 거리와 늦은 체크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핑이 목적이라면 숙소 선택 기준이 달라진다

서핑 여행에서는 일반 관광보다 장비와 이동 편의성이 중요합니다.

숙소를 고를 때에는 다음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앙길레이로까지 거리
  • 서핑보드 보관 가능 여부
  • 웨트슈트 건조 공간
  • 주차
  • 이른 체크아웃 가능 여부
  • 샤워시설
  • 현지 서핑숍과의 거리

서핑 대회 기간에는 타피아 중심부 숙박시설이 빠르게 차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비에도에서 타피아 가는 방법

오비에도에서 타피아까지는 차량과 버스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타피아 시청의 공식 교통 안내에 따르면 ALSA의 오비에도–리바데오 및 히혼–리바데오 계열 노선 중 일부가 타피아에 정차합니다. 실제 운행 횟수와 시간은 날짜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ALSA에서 여행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A-8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타피아 관광청도 A-8, AS-23과 N-634를 주요 접근 도로로 안내합니다.

주변 해변과 카스트로폴까지 여행한다면 차량이 훨씬 편리합니다.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역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 지방자치단체에는 Renfe 미터궤 철도망에 속한 역이 있습니다.

다만 타피아 시청의 교통 안내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라 로다(La Roda)역은 중심 마을인 타피아에서 약 7km 떨어져 있으며 오비에도–페롤 방향 열차가 운행됩니다.

따라서 ‘타피아에 기차역이 있다’는 사실만 보고 숙소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도착 이후 택시나 연결 교통을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아스투리아스의 미터궤 철도는 이동속도가 빠른 교통수단도 아니므로 시간표와 전체 소요시간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터카가 있다면 타피아의 여행 가치가 훨씬 커진다

타피아 중심부는 차량 없이도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해변과 자연 명소는 넓게 퍼져 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루아르카 → 푸에르토 데 베가 → 타피아 → 페냐론다 → 카스트로폴 → 리바데오

또는

타피아 → 살라베 → 페냐론다 → 에오강 하구 → 갈리시아

타피아는 아스투리아스와 갈리시아 사이에서 로드트립을 연결하는 중간 거점으로 사용하기 매우 좋습니다.

타피아 반나절 추천 일정

첫 번째

타피아 항구

두 번째

부두와 어부 주택

세 번째

등대와 방파제 주변

네 번째

산 세바스티안·산 블라스 방향 산책

다섯 번째

오스 카뇨이스 전망대

마지막

항구 주변에서 생선 또는 해산물 식사

시간이 남으면 앙길레이로 해변까지 걸어볼 수 있습니다.

타피아 하루 추천 일정

오전

  • 항구와 마리나
  • 등대
  • 산 세바스티안
  • 산 블라스
  • 해안 산책로
  • 오스 카뇨이스

점심

  • 항구에서 생선·해산물
  • 아스투리아스 음식

오후

  • 앙길레이로 해변
  • 서핑 구경 또는 체험
  • 바닷물 수영장
  • 해안 산책

늦은 오후

  • 전망대에서 바다 감상
  • 항구 복귀

저녁

  • 타피아 숙박 또는 리바데오·루아르카 방향 이동

타피아 1박 2일 추천 일정

첫째 날

  • 타피아 도착
  • 숙소 체크인
  • 항구
  • 등대
  • 산 세바스티안
  • 오스 카뇨이스 전망대
  • 앙길레이로 해변
  • 해산물 저녁 식사

둘째 날

  • 페냐론다 해변
  • 산타 가데아 또는 멕소타
  • 살라베 석호 또는 카스트로폴
  • 리바데오 또는 다음 도시 이동

자연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둘째 날에는 해변 여러 곳을 찍듯이 이동하기보다 페냐론다와 한 곳 정도를 깊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타피아 2박 3일 추천 일정

첫째 날

타피아 중심부와 항구

둘째 날

앙길레이로, 해안 산책로와 페냐론다

셋째 날

카스트로폴·에오강 하구 또는 오스코스 내륙 여행 후 갈리시아 방향 이동

2박 3일이면 타피아를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아스투리아스 최서부의 여행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루아르카와 타피아를 함께 여행하기 좋다

앞선 루아르카와 타피아는 모두 아스투리아스 서부에 있지만 여행의 성격이 다릅니다.

루아르카

흰색 항구 도시, 아탈라야, 묘지, 세베로 오초아와 정원

타피아

작은 어항, 등대, 서핑, 앙길레이로와 서쪽 자연 해변

따라서 두 곳을 이어 여행해도 중복되는 느낌이 적습니다.

루아르카에서 오전을 보내고 타피아에서 숙박하거나, 반대로 타피아에서 해변을 즐긴 뒤 루아르카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타피아와 리바데오를 연결하면 아스투리아스에서 갈리시아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다

타피아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카스트로폴과 에오강 하구를 지나 갈리시아의 리바데오(Ribadeo)로 이어집니다.

스페인 북부 해안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여행한다면 매우 자연스러운 동선입니다.

타피아에서 아스투리아스의 작은 어항과 서핑 해변을 경험하고, 이후 리바데오와 갈리시아 북부 해안을 여행하는 방식입니다.

두 지역 사이에는 페냐론다와 에오강 하구 같은 자연환경도 있어 단순히 행정구역 경계만 넘어가는 이동이 아닙니다.

페냐론다와 에오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도 연결된다

페냐론다 해변은 에오강·오스코스·테라스 데 부론 생물권보전지역의 보호 자연환경과 연결됩니다.

이 지역은 2007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페냐론다 자연기념물과 에오강 하구의 조류 관찰 지역 등이 주요 보호지역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시간이 많다면 타피아 여행을 해변 하나로 끝내지 않고 카스트로폴과 에오강 하구까지 확장하는 것도 좋습니다.

타피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

타피아는 사계절 여행할 수 있지만 목적에 따라 좋은 시기가 다릅니다.

해안 산책과 서핑을 즐기기 좋으며 여름보다 비교적 한적합니다. 부활절에는 서핑 대회로 매우 활기차질 수 있습니다.

여름

해수욕, 서핑과 야외활동에 가장 적합하지만 숙소와 주차 수요가 늘어납니다.

초가을

바다와 산책을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항구마을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타피아 여행은 야외 활동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계절보다 실제 당일 기상 상태가 중요합니다.

서핑을 하지 않아도 봄과 가을이 좋다

아스투리아스 서부는 한여름이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봄에는 초록색 해안 초원과 바다가 잘 어울리고, 가을에는 여름보다 관광객이 줄어 항구와 해안길을 걷기 편합니다.

해수욕보다 해안 산책과 음식 여행이 목적이라면 오히려 성수기를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스투리아스의 날씨는 빠르게 변할 수 있다

타피아는 칸타브리아해에 직접 노출된 해안입니다.

맑은 날에도 바람이 강해지거나 갑자기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얇은 방풍·방수 재킷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해안 산책로를 걸을 때에는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 좋고, 절벽 주변에서는 강풍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타피아 여행에서 피해야 할 일정 실수

타피아를 여행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실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구만 보고 바로 떠나는 것
  • 등대와 오스 카뇨이스 전망대를 놓치는 것
  • 앙길레이로를 일반적인 해변으로만 생각하고 서핑 문화를 보지 않는 것
  • 서핑 대회 시기의 숙소와 주차 혼잡을 예상하지 않는 것
  • 파도가 강한 날 무리하게 수영하는 것
  • 해변 안전 깃발과 구조요원의 안내를 무시하는 것
  • 페냐론다 사구 안으로 임의로 들어가는 것
  • 자연기념물이라는 점을 모르고 이용하는 것
  • 모든 해변을 하루에 방문하려는 것
  • 타피아 기차역이 항구 바로 옆이라고 생각하는 것
  • 차량 없이 살라베와 주변 해변을 모두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 여름이라고 방풍 재킷을 준비하지 않는 것
  • 해산물 가격 단위를 확인하지 않는 것
  • 타피아와 루아르카, 리바데오를 하루에 모두 깊게 보려고 하는 것

타피아 여행 최종 체크리스트

  • 타피아 항구
  • 마리나
  • 등대
  • 방파제
  • 산 세바스티안 지구
  • 산 블라스
  • 오스 카뇨이스
  • 바닷물 수영장
  • 앙길레이로 해변
  • 서핑 여부
  • 서핑 강습 예약
  • 서핑 대회 일정
  • 해안 산책로
  • 페냐론다
  • 페냐론다 자연기념물 규정
  • 멕소타 또는 세란테스
  • 살라베 석호
  • 카스트로폴 연계 여부
  • 리바데오 연계 여부
  • 버스 시간
  • 기차와 라 로다역 연결
  • 렌터카
  • 숙소와 주차
  • 수영복
  • 방수·방풍 재킷
  • 편한 신발
  • 자외선 차단제
  • 해안 날씨
  • 파도 상태
  • 다음 도시 이동시간

타피아 여행은 이런 분들에게 잘 맞는다

타피아는 다음과 같은 여행자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 스페인 북부의 작은 항구마을을 좋아하는 분
  • 아스투리아스 서부를 여행하는 분
  • 서핑을 좋아하거나 처음 체험하고 싶은 분
  • 해변과 해안 산책을 좋아하는 분
  • 자연기념물과 해안 생태에 관심 있는 분
  • 페냐론다 같은 자연형 해변을 보고 싶은 분
  • 루아르카와 리바데오 사이의 숙박지를 찾는 분
  • 대형 관광도시보다 조용한 지역을 선호하는 분
  • 아스투리아스에서 갈리시아로 로드트립하는 분
  • 해산물과 생선 요리를 즐기는 분
  • 스페인을 두 번째 이상 방문하며 새로운 해안 지역을 찾는 분

반대로 대형 미술관이나 세계적인 문화유산, 쇼핑과 야간문화를 중심으로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타피아 자체가 매우 조용하고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타피아 데 카사리에고는 규모가 큰 관광도시는 아닙니다.

하지만 작은 어항과 흰색 어부 주택, 섬 위의 등대, 오스 카뇨이스에서 바라보는 칸타브리아해와 앙길레이로의 서핑 문화가 결합되어 다른 아스투리아스 해안 도시와 분명히 다른 성격을 보여줍니다. 아스투리아스 관광청이 타피아를 서부 아스투리아스의 대표적인 어촌이자 북부 스페인의 서핑 중심지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최소 반나절보다 하루를 추천합니다.

오전에는 항구와 등대, 산 세바스티안과 오스 카뇨이스를 걷고, 점심에는 항구에서 생선이나 해산물을 먹은 뒤 오후에는 앙길레이로 해변과 해안 산책로를 즐기는 방식이 좋습니다.

1박이 가능하다면 여행의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다음 날에는 자연기념물인 페냐론다 해변을 방문한 뒤 카스트로폴과 에오강 하구를 거쳐 갈리시아의 리바데오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페냐론다는 단순한 유명 해변이 아니라 사구와 희귀 식물이 보호되는 자연기념물이므로 지정된 이동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선 루아르카가 흰색 항구와 묘지, 세베로 오초아의 도시였다면 타피아의 핵심은 서핑과 작은 어항, 서부 아스투리아스의 자연 해안​입니다.

그리고 타피아를 지나면 여행은 이제 에오강을 넘어 갈리시아 북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