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BBB가‘Bueno, Bonito, Barato’의 줄인 말이기 때문 입니다.”
Bueno = 좋다!
Bonito = 예쁘다!
Barato = 저렴하다!
즉 퀄리티가 좋고 디자인이 예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1석 3조의 최고 상품을 BBB급이라고 부릅니다. 3가지 B 중 한 두가지도 만족시키기 어려운데 3가지 B를 다 만족하는 스페인 대표 올리브오일 가게를 소개 합니다.
스페인 올리브오일은 스페인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구매하는 스페인 쇼핑리스트 1순위 제품 입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항암효과가 높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심장병 예방에도 매우 좋다하여 하루에 한 숟가락씩 그냥 마시기도 합니다.
스페인은 햇빛이 좋고, 공기가 맑으며, 땅이 비옥하여 최고의 올리브 나무가 자라며 그 품질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샐러드는 물론 다양한 음식들에 곁들여 먹는 문화가 많이 퍼져있어 그 인기는 날로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내에서도 수많은 브랜드들과 제품들이 있기에 어떤 것을 신뢰해야 하며 어디서 사야하는지 몰라 인터넷 여기 저기를 뒤져보기도 하지만 썩 마음에 드는 결과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페인어게인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올리브오일 브랜드 라치나타 이야기를 나눠드립니다.
라치나타(La Chinata)는 La Sierra de Gata라는 스페인 서부 지역에서 1932년부터 4대에 걸쳐 내려온 스페인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입니다. 전통적인 스페인 올리브오일 추출 방식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매우 기술적으로 발달된 방법으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관련 된 요리용, 미용, 선물용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이외에도 친자연적인 여러 제품들이 무려 300여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가격이 품질대비 매우 저렴하여 많은 스페인 현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예쁜 디자인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스페인 쇼핑리스트에도 높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www.lachinata.es 에는 관련된 많은 제품들이 소개 되어 있으며 가격도 정직하게 다 표시가 되어 있어 관광객과 현지인들을 차별하지도 않습니다.
500ml 네모 캔으로 된 라치나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그 맛이 깔끔하고 깊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3.80 유로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Carbonell 이라는 우수 올리브오일 브랜드를 즐겨 먹었는데 가격이 더 저렴하면서도 맛이 더 좋아 놀라웠습니다. 특히 네모 캔은 깔끔하면서도 깨지지 않기에 여행 캐리어에도 여러개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병으로 된 올리브오일을 선물로 많이 구매를 했는데 항상 깨질까 불안하고 무게가 많이 나가서 걱정이었습니다.’
라치나타(La Chinata)는 스페인 전역 여러 곳에서 만나실 수 있는 브랜드이지만 이 많은 제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라치나타 매장(La Chinata)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도 판매하는데 가격차이가 꽤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배송, 관세, 중간 마진 등이 붙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만
스페인에 방문하신다면 라치나타 매장(La Chinata)에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확인 한 후에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페인어게인이 본 장단점>
장점
퀄리티 (최고 등급 엑스트라버진 스페인 올리브오일)
예쁘다 (선물하기에도 매우 좋은 수준의 예쁘고 안전한 포장)
저렴하다 (까르푸 등의 일반 슈퍼에서 사 먹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들 보다 더 저렴하고 퀄리티와 디자인이 우수)
단점
물건이 자주 빠지고 물건 수급이 느린 경우가 있다(방문 하였을 때 250ml 네모 캔 제품의 경우 수량이 금방 나가서 원하는 만큼 구매를 못 했음)
스페인사람이 판매 하다보니 한국어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다(눈으로만 봐도 신기한 제품들이 많이 있어 구경으로도 재미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