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루시아 자치주와 경제협력을 추진하다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 24

6.13(수)-15(금)에는 안달루시아의 제1, 2위 도시인 세비야와 말라가를 방문하였다. 안달루시아는 스페인 17개 자치주중에서 인구 1위(847만명), 면적 2위(87㎢), GDP 3위(1,606억유로)의 중요한 지역이다. 과거 이슬람 세력이 오래 지배했던 곳이라 코르도바, 세비야, 그라나다에는 이슬람과 […]
갑작스러운 정권 교체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 23

6.1(금) 하원에서 국민당(PP) 정부의 마리아노 라호이(Mariano Rajoy)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통과되었다. 1주일 전인 5.25(금)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사회당(PSOE) 당수가 불신임안을 제출했을때만 해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산체스 대표가 불신임안을 발의한 […]
펠리페 6세에게 신임장을 제출하다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 22

5.23(수) María Saenz de Heredia 의전장으로부터 펠리페 6세 국왕앞 신임장 제정식이 6.6(수)로 잡혔다고 연락을 받았다. 부임한지 4개월이 지났으니 예상했던 것 보다는 많이 늦어졌다. 필자보다 먼저 부임한 대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주재국의 […]
바스크 나라(País Vasco)에 가다(2)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 21

Arana 명예영사가 경영하는 Murueta 조선소 방문5.25(금) 오후 빌바오에 도착하니 Juan Manuel Arana 명예영사가 마중을 나왔다. 이분은 빌바오 최대 조선소인 Murueta 조선을 경영하고 있다. 먼저 회사 사무실이기도한 명예영사 사무실을 방문하고, Murueta […]
바스크 나라(País Vasco)에 가다(1)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 20

바스크 지역은 너무 잘 알려져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스페인과 인종과 언어가 완전히 다르고 오랜 기간 독립을 갈망해 왔다. 이 지역의 정식 명칭이 스페인 말로 País Vasco(바스크 말로는 Euskadi)인데, País는 […]
성가족 성당과 마드리드 3대 미술관의
한국어 서비스 이야기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19

프라도 미술관 한글 안내책자 발간스페인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곳은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이었다. 2013년 삼성전자의 후원과 대사관의 협조로 주요 작품들에 대한 음성 안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당시 안내 스크립트 작성, 녹음, […]
한-스페인 신재생에너지 협력의 시동을 걸다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18

ILBOC(이베리아 윤활유 기유 회사) Eduardo Romero 사장과 김후성 CFO스페인 부임 4개월째인 2018년 5월에는 경제관련 활동과 행사가 많았다. 5.9(수)에는 ‘이베리아 윤활유 기유 회사’(ILBOC)의 Eduardo Romero사장과 김후성 CFO를 대사관에서 만났다. ILBOC은 스페인 […]
한국 최초의 공중급유기 제작
Airbus 헤타페 공장 방문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17

5.7(월) 한국이 주문한 공중급유기 제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드리드 남쪽에 위치한 Airbus Spain 헤타페(Getafe) 공장을 방문하였다. 스페인은 영국, 프랑스, 독일과 함께 Airbus Group의 4대 지분 보유국으로서, 군수송기 조립 및 민항기/헬리콥터 […]
‘2018-2022 스페인의 대아시아 전략 비전’을 분석하다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16

2018년 5월에 들어섰다. 5월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5.8(화) 스페인 외교부가 개최한 ‘2018-2022 스페인의 대아시아 전략 비전(Visión Estratégica para España en Asia 2018-2022’ 발표행사였던 것 같다. 스페인의 […]
대스페인 외교전략을 짜다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15

전홍조 대사스페인에 부임한지 3달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행사에 참석하면서 어느 정도 현지 상황을 파악하였다. 이제는 전략을 짜야 할 때가 되었다. 전략이라는 거창한 용어보다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계획이라는 단어가 […]
2018년 4월 마드리드의 이런저런 이야기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14

외교부 북미아태국 직원과 관저 오찬후 정원에서무덥고 태양이 강한 스페인도 3월말이나 4월초에 오는 성주간(Semana Santa, 부활절)에는 이상하게도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다. 부활절 연휴 후 완연한 봄이 되었는데, 4월에는 앞서 이야기했던 […]
의회 및 사법부 교류
(계속되는 고위인사 방문)
전홍조 대사의 스페인 일기 ep.13

(Pilar Rojo Noguera 하원 외교위원장 예방)3.21(수) Jose Ignacio Landaluce 상원 외교위원장을 방문한데 이어, 4.25(수)에는 Pilar Rojo Noguera 하원 외교위원장을 예방하였다. 앞 편에서 Landaluce 위원장에 대해 언급할 기회가 없었는데, 여기서 간략히 […]